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조성한 부산항 신항 서‘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서‘컨’배후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12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서‘컨’배후단지는 2019년 웅동 1단계 4차 부지 이후 약 4년 만에 공급되는 항만배후단지로, 전체 면적은 200,288.5㎡다. BPA는 해당 부지를 각 125,720.3㎡와 74,568.2㎡의 2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의 입주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기존의 1만평(33,000㎡) 단위 중소규모 부지공급 사례가 아닌,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조성 이래 단일 면적 기준 최대 규모로 부지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에 의한 물류센터 대형화 및 부가가치 물류 비즈니스 확대가 기대된다.
서‘컨’배후단지 입주업체 선정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한다. 희망 업체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4시까지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에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부산항만공사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업체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능력, 외국화물 및 부가가치 물류 실적(역량)과 계획, 고용실적 및 계획, 안전사고예방 및 대응계획, 건설계획 등을 평가해 70점 이상 고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서‘컨’배후단지 입찰설명회도 9월 20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부산 동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웅동 배후단지 공급 이후 약 4년 만의 신규 입주업체 선정인만큼 국내외 우량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선정된 업체들이 신항 내에서 부가가치 높은 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부산항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중심기지가 되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페루 BAP 유니언 훈련함장 내방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1일 부산항을 방문한 페루 해군 훈련함 ‘BAP 유니언호’의 Jose Luis Arce 함장 일행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Jose 함장은 훈련함이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도록 지원한 BPA의 협조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부산항의 운영현황 및 계획을 공유받았다.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항에 입항한 훈련함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접안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군함 개방 행사와 공식 선상 리셉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페루의 이동 대사관이라고 불리는 BAP 훈련함의 부산항 방문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항만 운영 및 발전을 위해 양국 간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항재개발 친수공원 생육환경 개선 추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이관을 대비해 전문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친수공원 수목상태의 점검 및 생육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BPA는 친수공원 관련 자문을 위해 조경분야 전문가 및 나무의사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북항 재개발지역 친수공원 일대 토양 및 수목 상태를 점검해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보수 대책 관련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먼저, BPA는 주기적으로 친수공원의 토양시료를 채취 및 모니터링해 누적된 분석 결과를 반영해 토양환경을 개선한다. 이와 병행해 전문가의 객관적인 점검결과에 따라 주기적인 관수, 고사목 대체수목 검토, 토양개선제 살포 등을 통해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합동점검반은 지난 8월 30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친수공원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BPA와 점검단은 추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한 후 관련 결과를 부산시설공단 등 유관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수목 생육환경을 조속히 개선해 원활한 친수공원 이관 후 부산 시민들께서 하루 빨리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기원 SNS 챌린지’ 시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기획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기원 부산항 SNS 챌린지’가 지난 7일 시작됐다. 이날 BPA 강준석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직원 대표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부산항이 응원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도 게시했다.
이 챌린지는 부산항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무대인 점에 착안해 항만물류인들이 주축이 되어 유치를 기원하고 부산항도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BPA가 기획하고, 첫 주자로 나섰다. 올해 11월 말 개최지 선정 전까지 이어지는 챌린지는 먼저 참여한 기관이 다음 주자를 지정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다음 주자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윤종호 청장)과 부산항만물류협회(회장 이정행)를 지목했다. 지목받은 SNS 챌린지 참가 기관은 다음 기관 각각 2곳을 지목하면 된다.
한편 BPA는 온라인 홍보활동인 SNS 챌린지 외에도 오프라인 홍보활동으로 항만물류인이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오는 9월 말 북항재개발 지역 내 친수공원 부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면 부산항이 주요 무대가 된다”며 “항만물류계를 중심으로 부산항과 EXPO를 홍보할 수 있는 SNS챌린지에 부산항만물류인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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