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감시는 연휴 전, 연휴 기간, 연휴 후 등 3단계로 구분 실시된다.
먼저 울산시는 추석 연휴 전 단계인 오는 9월 27일까지는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대기·수질 배출업소 696개소에 협조문을 발송한다. 특별감시반(6개 반, 12명)을 편성해 중점관리업체,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집중순찰도 실시하며, 오염물질 불법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한 경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 및 주변하천, 상수원 수계 등 오염우려지역 환경순찰을 강화한다. 추석 연휴 후 10월 6일까지 환경관리 영세업체 및 취약업체에 필요한 경우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시설공단, '반려식물 나눔행사' 진행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한동영)은 19일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에서 이용객 대상으로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 사용되는 식물은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 내 자체 재배한 식물을 화분으로 옮겨 심어 만들었다.
행사는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생태여행관 이용 입장객 대상 선착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비된 식물은 물보라 외 7종 약 200개다. 공단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식물과 함께 하며 정서 회복과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구 야음장생포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동민 한마음 체육대회
남구청 야음장생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은자)체육회(회장 고정구)는 19일 여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동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야음장생포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동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야음장생포동 주민 500여 명은 여천초등학교 체육관에 모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와 어린이 딱지 치기왕 뽑기, 터링, 제기차기, 축구공볼링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를 즐겼으며, 주민노래자랑도 개최하는 등 동민화합 및 체력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고정구 야음장생포동 체육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귀한 시간을 내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가운데 동민들이 화합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은자 야음장생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소 배운 실력들을 아낌없이 공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욕구에 부응하는 여가 프로그램 운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야음장생포동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주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민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 '2023년 사내 기능경진대회' 개최
HD현대중공업은 19일 울산 본사 내 기술교육원과 생산 현장 등에서 ‘2023년 사내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번외 경기를 포함해 용접‧취부‧배관‧전기‧도장․후행도장 등 총 6개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HD현대중공업 직원과 사내 협력회사 직원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와 특성화고 학생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용접 부문에만 참가했고, 외국인 근로자들은 본 대회 5개 종목과 번외 경기로 마련된 후행도장 종목에도 출전했다.
올해 본선에는 HD현대중공업 직원 및 협력사 직원 49명, 외국인 근로자 49명, 특성화고 9명 등 총 107명이 참여했으며, 번외 경기로 마련된 후행도장 종목에는 외국인 근로자 2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 종목별로 주어진 도면을 활용해 용접을 하거나 전기장치를 설치하는 등 제한시간 동안 제시된 각종 과제를 수행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순위는 과제의 정확도 및 작업속도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대한민국 명장, 기능장, 국제기능올림픽 심사위원 등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에 의해 결정된다. 오는 26일 종목별 1~3위 및 장려상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총 5천25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장관상과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회장상, 대표이사 표창 등이 수여된다.
HD현대중공업 김재을 조선해양사업부문 안전생산본부장은 이날 열린 개회식에서 “뛰어난 숙련기술을 갖춘 기능인들의 무수한 땀과 노력이 뒷받침돼 왔기에 지금의 HD현대중공업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능인재 육성과 임직원의 자기계발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능인재를 육성하고, 회사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1981년부터 2019년까지 총 19번의 사내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했다.
#울주시설공단, '울산경찰청과 마약예방 캠페인' 공동 전개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19일 울산경찰청과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마약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공단은 마약으로부터 울산이 안전할 때까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마약예방 캠페인은 지난 4월 강남 학원가의 미성년자 대상으로 음료 무료 시음행사를 가장한 마약 음료 제공 사건 발생으로 시작됐다.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을 4월부터 올 연말까지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울주시설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울산서 마약이 근절되는 날까지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사회안전을 위해 마약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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