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미국 현지시간 10일 LA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졌고, 미주 최대 한인 방송인 라디오 코리아의 ‘최영호의 Weekend Special’에서 방미 목적과 경남의 주요정책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다.
박 도지사는 LA총영사와의 간담회에서 도내 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미 수출업체에 대한 통관 지원 등 영사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경남에 소재한 수출기업들의 현지 진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도내 수출기업들의 미국 시장 확대에 일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도내 수산물 업체인 아라F&D와 캘리포니아 100대 기업 중 하나인 PAFCO(Pacific American Fish Company)의 수출협약식에도 참석했다.
박오나수 도지사는 미주 최대 한인 방송인 라디오 코리아의 ‘최영호의 Weekend Special’에 출연해 미국 방문목적과 경남의 투자환경, 관광홍보 등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해외교민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관한 대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미국 방문 목적인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미국 NASA 방문 및 메릴랜드주와 우호협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도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및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인터뷰도 진행됐다.
경남의 물류교통, 제조업의 높은 집적률, 다수의 국책연구기관 소재 등을 소개하며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에 대한 홍보와 남해안관광 인프라 및 창업 지원에 관한 사항도 함께 설명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의 미래를 대비해 새로운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해외 자치단체나 재계, 학계 인사들과 교류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에서 해외교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해외교민들과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관련된 사업들도 많이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성료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경상남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기념식에는 정신건강 증진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정신건강 유공자 시상, 2부에서는 정신건강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2부 강연에서는 구독자 17만 명을 보유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채널 ‘뇌부자들’의 허규형, 오동훈 전문의가 ‘새로운 마음과 시선에 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개인은 물론 우리 사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더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경남도에서는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레미콘공업협동조합,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5백만 원 기탁
경남도는 경상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백만 원을 (재)경상남도장학회(이사장:최만림 행정부지사, 이하 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경남지역 레미콘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의 복리증진 향상, 균형있는 발전을 목적으로 1994년도에 설립된 조합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탁식은 11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장학회 이사장인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김상간 경상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식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경남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큰 정성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내 생활이 어려운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경남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간 경상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합원을 대표해 장학금을 기탁함으로써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상남도장학회는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인재 육성을 위해 1991년 설립한 이후, 매년 경남 출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제5회 전국소방체전’서 ‘경남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제5회 전국소방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내에서 고향을 비롯해 학업·일·여행으로 관계를 맺은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활용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 16.5%)과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도 제공한다. 다만, 현행법상 주민등록 주소지에는 기부가 제한된다. 예를 들어 경남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창원시(기초)와 경상남도(광역)에는 기부할 수 없다.
경남도는 서울, 경기, 부산 등 타지에서 기부금을 유치해야 하는 만큼 이번 체전을 제도 홍보와 모금 활동의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 도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자 현장 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체전 참가자가 경남도에 10만 원 기부하면 기존의 3만 원 답례품에 추가해여 1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기부자는 10만 원 기부 시 총 14만 원의 혜택을 보는 셈이다. 기념품은 도 대표 답례품 중에서 사전에 소방공무원의 수요를 파악해 보물섬 흑마늘진과 같은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준비했다.
한편, 경남도는 연말 정산 혜택을 기대한 소액 기부가 10월부터 집중될 것으로 보고 남은 기간 제도 홍보 및 모금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마산국화축제 도·시군 합동 홍보, IPTV 활용 도·시군 합동 광고 등을 준비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5,900여 개 농협은행 창구에서 쉽게 납부할 수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부산시교육청] 행안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공모 국무총리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09:32 )
-
[경성대] LINC 3.0 사업단, ‘2024 제2회 경성 창업캠프’ 성료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6:46 )
-
[한국남동발전]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