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1일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정실현을 위해 기장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책홍보 중요성 인식개선 및 보도자료 작성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2년 실시한 군민대상 정책욕구조사 시 ‘정책홍보가 미흡하다’는 결과에 따라, 정책의 성공은 정책홍보를 통한 군민 소통과 공감에 달려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아가 일선 직원들이 원활한 정책홍보를 위해 정확하고 올바른 보도자료 작성 방법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은 △정책홍보의 정의 및 언론홍보의 중요성 △언론사 기사유형 소개 △언론사가 관심갖는 기초지자체 소식 △AI를 활용한 보도자료 쓰기 △보도자료 사진활용법 △언론대응 전략 등을 내용으로,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약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시작에 앞서 ‘기장하모니통기타 동아리(대표 황규석)’가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면서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교육 분위기를 보다 부드럽게 만들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책은 설계가 반이며 홍보가 반이다’란 말이 있듯이, 모든 군정을 수행하면서 일방통행식 추진이 아니라 군민과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홍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군정의 시작과 끝이 홍보인만큼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정책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군민들에게 군정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23일 상반기에도 교육을 실시해 정책홍보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한층 개선했으며, 군민과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보도자료 작성요령 강의로 참여한 직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3 기장열린음악회’ 개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0월 14일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공원구장에서 ‘2023 기장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2023 기장열린음악회’는 기장군 전통 문화축제인 ‘제17회 기장 차성문화제’와 함께 개최되는 행사로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기장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싸이버거와 DJ MINO의 EDM Party, 래퍼 치타의 힙합공연, 걸그룹 시그니처의 K-POP 공연과 가수 테이의 발라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2023 기장열린음악회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17회 기장 차성문화제’는 기장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기장의 대표 문화축제로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차성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행사기간 중 △기장군민 걷기대회 △기장열린음악회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나는 MZ다!!’ △장민호, 강진 등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아이넷TV 스타쇼’ △기장군민 민속놀이 한마당 △각종 전통체험 △음유시인 최백호의 기장군 홍보대사 위촉식 및 낭만콘서트△군민대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셔틀버스(동해남부선 좌천역 수시 운행)를 운행하면서 접근성도 강화한다.
#“가을철 야외 진드기 감염병 주의하세요”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가을철 벌초, 등산, 소풍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주요 매개종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3-10일 동안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혈뇨, 혈변 등의 출혈성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치명률이 12%~47% 정도로 매우 높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발열, 오한, 두통 등이 발생하고 근육통, 기침, 인후염이 동반되며 물린 자리에 발진과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야외활동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야외작업 시에는 작업복을 구분하여 단단히 여며서 입어야 한다. 집에 돌아와서는 옷을 털고, 몸을 씻고, 야외복을 분리 세탁하는 것이 진드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감염병은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므로 농작업 등 야외작업 후 2주 이내에 고열, 근육통, 소화기 증상, 가피(검은 딱지)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녀 “많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올바른 손씻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철마면, 1인가구 사회관계망형성사업 ‘더 행복하기로 꽃꽃 약속해’성료
기장군 철마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상준)는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3년 사회관계망 형성사업 프로그램인 ‘더 행복하기로 꽃꽃 약속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의 사회관계망 형성과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내 1인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촌안평마을복지회관에서 △9월 15일 반려 식물 만들기 △9월 22일 보습크림 만들기(2차) △10월 6일 도라지 꿀차 만들기(3차) 등 모두 3회에 걸쳐 정서지원 및 생활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마을살핌리더’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대상자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줬다. ‘마을살핌리더’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가이드북과 복지위기가구 발굴 체크리스트 등을 활용한 ‘인적 안전망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처음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할지 많이 망설였는데 3차례 참여하면서 여러 이웃들을 알게 됐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명숙 철마면 적십자회장은 “앞으로도 마을살핌리더로서 사회적 고립 가구와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준 철마면장은 “관내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고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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