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성과대회는 경북 24개 치매안심센터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치매극복관리 사업의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표창·격려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업을 활성화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관리사업 18개 평가 항목 중 맞춤형 사례관리 절차준수 및 관리 우수, 치매서포터즈 목표 대비 214% 달성, 치매 유관기관 연계 및 교육 활발, 경북도 배회모의훈련 공동 개최 등 체계적이고 활발한 치매관리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치매 걱정 없는 경산에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안전 보건 점검 실시
- 경산시청 근로자·사업장·시설물 대상, 안전 보건 관리 실태 점검
경산시가 오는 연말까지 '2023년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시청 전 부서 근로자, 사업장 및 시설물을 대상해 진행되며 안전 보건 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 실태를 세심하게 확인·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으로 다가오는 겨울철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에 대한 각 부서의 대비 태세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겨울철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올해 1월 중대재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각종 계획 및 지침 수립 △위험성 평가 및 안전교육 실시 △작업장 순회 점검 수시 진행 등 시민과 근로자의 인명피해 근절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최근 전국에서 중대재해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이 끊기지 않고 있다"며, "중대재해 걱정 없는 안전한 경산시 만들기에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사랑(愛)카드, 연말 감사 이벤트 시행
- 12월 1~15일…십만원 결제 시 추첨 통해 포인트 지급
경산시가 올해 한해 경산사랑(愛)카드를 이용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연말 감사 이벤트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12월 1~15일 진행되며 기간 내 누적 십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300명에게 각각 3만원(50명), 2만원(100명), 1만원(150명)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12월 22일 지급되며, 당첨자는 경산사랑(愛카)드 앱(그리고) 알림,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발급일로부터 36개월 동안 경산사랑(愛)카드 가맹점 어디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정영주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인해 소비위축과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산사랑(愛)카드를 사랑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의 의미와 앞으로도 꾸준한 사용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를 단부했다.
한편 2020년부터 발행을 시작한 경산사랑(愛)카드는 매년 발행액이 늘면서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충전형 카드 발행에 이어 올해 5월부터는 모바일 결제(QR결제) 기능을 추가해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충전 금액의 7~10%가 인센티브로 지급되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산사랑愛카드앱(그리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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