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창교 대표 "학생들 삶 질 향상 긍정적 영향 끼칠 수 있도록 힘 쏟을 것"
[일요신문] ㈜식스에프(대표 윤창교)는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신체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및 협의회를 지난 11일 대구 광명학교(교장 조현관)에서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초부터 최근까지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균형 및 보행 향상 프로그램을 대구 광명학교와 협업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결과를 평가하고 협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스에프에 따르면 전국 최초란 타이틀에 걸맞게 이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의 균형과 보행의 기능 향상이 증진됐고, 시각장애학생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또한 학생과 보호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이 학교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됐다.
한편 양 기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시각 장애학생을 위한 심리운동, 특수체육, 미술 심리 상담, 신체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해 협업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익숙하지 않은 신체 사용 및 증진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일상생활의 독립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현관 교장은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학생의 균형 및 보행 기능증진을 위해 학교와 외부기관이 협업해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사례를 만들었으며, 시각장애학교에는 매우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잘 잡은 것 같다"며, "학생 및 보호자 모두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이것은 광명학교와 식스에프 모두 노력한 결과로 생각됐다. 앞으로 시각 장애 학생들을 위해 협업해 더 좋은 일을 많이 함께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창교 대표는 "이번 평가 및 협의회로 식스에프의 특수교육 지원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예비 사회적 기업 ㈜식스에프는 장애학생 및 장애인을 위한 신체적, 정신적 지원 프로그램을 교육청과 다수의 특수학교,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 과 협업해 운영해 학교, 직장, 가정 등의 현장 중심의 접근으로 장애인과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 얻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 장애학생과 장애인을 위한 민관 교육협력의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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