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서 2024년 새로운 시작 다짐
- 기업유치 시, 군위군 원형지 분양 적극 검토 지시
- 전국 최초 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전환 따른 경영혁신 강조
[일요신문]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통합해서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분리 건설하게 되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고 우려하며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업무를 위임받을 것을 지시했다.
이날 마지막 간부회의에서 홍 시장은 각 실국별로 올해 추진성과와 내년도 추진방향 등을 보고받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2024년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홍 시장은 "지방대학교 소멸이 전국적으로 심각한 현상이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곳은 없다"며,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별도 국 단위의 대학정책국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지방대학교 육성을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2024년 대구마라톤대회'과 관련해선 '골드라벨'에서 '플래티넘 라벨'까지 승격시키도록 당부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도축장의 과감한 인적쇄신을 주문하며 전국 최초 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전환, 도축장 폐장을 통한 경영혁신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에어시티로 조성되는 군위군에는 기업 유치 시 원형시 분양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국가계획 조기 반영을 위해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심의·예타사업 선정 추진을 내년 4월까지 마무리할 것과 연말연시 제야의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 등 다중인파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산불방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홍준표 시장은 "한 해를 보내면서 돌아보면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모두가 합심해서 대구 미래 50년을 준비해왔기 때문에 큰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면서, "올해를 잘 마무리하도록 하고, 내년에 해야 할 일을 철저히 챙겨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