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2004년 12월 그룹을 각각 금융과 식품의 양대 지주회사로 분리했다. 실질적으로 그룹이 아무런 관련이 없는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뉜 것이다. 김재철 회장의 장남인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43)은 2004년 3월 동원증권 대표이사가 되면서 경영 전면에 나섰다. 식품계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는 둘째아들인 김남정 경영지원실장(33·차장급)이 맡고 있다.
금융지주사도 최근 활발한 인수합병을 위해 먹잇감을 저울질 중이다. 종합금융그룹을 만들기 위해 은행, 보험사가 필요하기 때문. 한국투자금융지주도 초기의 지주회사였던 동원금융지주가 지난해 6월 자사보다 덩치가 큰 한국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설립한 것으로 M&A를 통해 급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은행보다 증권사 인수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해진다.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 증권사도 결제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보험업은 소매금융업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한다.
우종국 기자 woobear@ilyo.co.kr
이곳도 몸불리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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