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영 경북부의장 "국민대통합 등 위해 경북자문위원들 선봉에서 노력해 달라"
[일요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의 신년 특별강연회가 19일 오후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한반도 전세전망·민주평통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 김하영 부의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22개 시군협의회장, 상임위원, 경북자문위원 등 3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신년인사와 함께 경북자문위원들의 염원을 담은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기원 떡 커팅식, 특별강연회, 현안강연을 통해 제21기 경북지역회의 자문위원들과의 적극적인 현장 소통과 역할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김하영 경북부의장은 신년사에서 "남북이 함께 자유, 인권, 법치를 기반으로 둔 인류 보편적 가치가 살아 숨쉬는 통일, 남북 모두가 자유를 누리며 함께 번영하는 통일을 이뤄야 한다"면서, "국민대통합과 전 국민의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우리 경북자문위원들이 선봉에서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북한의 대남·통일노선 전환과 잇따른 군사적 도발의 배경 및 의도, 탈북민에 대한 정착지원,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말했다.
이어 김에스라 민주평통 정책연구위원의 '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대응방향'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경북도를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특별 강연회이 진행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경북평화통일 포럼 △탈북민 지원사업 △청소년 통일 골든벨 △청년 통일사업 △여성 통일사업 △운영위원회 등 평화통일 사업을 통해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고 있다.
김은주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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