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상생 이끌 대표적 균형발전 모델”
[일요신문] "대구·광주광역시의회는 달빛철도 건설이 성공하는 그날까지 함께 힘을 모으고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
'달빛철도 특별법'이 25일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대구시의히 이만규 의장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이만규 의장은 "1700만 영호남인의 염원인 '달빛철도 특별법'이 드디어 그 결실을 맺었다"면서, 국회 통과를 열렬히 환영했다.
이 의장은 "영호남인들의 응원과 기대속에 추진된 이 법안이 1월 국회에서 계류할 때 실망과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대구시의회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역사적 소명감으로 광주시의회와 공동건의문 발표 등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다"고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달빛철도특별법'은 26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한 여·야 협치의 상징 법안이자, 동서 장벽을 뛰어넘어 영호남 상생을 이끌 대표적인 균형발전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장은 "앞으로 달빛철도 건설과 대구경북신공항이 함께 개항되면 그 역량과 시너지는 극대화될 것이며, 활발한 인적·경제적 교류로 영호남을 중심으로 남부권 신성장 동력이 돼 대구가 한 단계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만규 의장은 "그간 최일선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홍준표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지역 정치권, 경제계, 언론계의 노력에 240만 대구시민들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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