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선은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에서 이뤄졌다.
전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출신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서울 동대문갑에서는 김영우 전 의원이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상대로 승리했다.
인천 남동을은 신재경, 부평갑은 유제홍 후보가 공천 주인공이 됐다.
경기 의정부을에서는 이형섭, 여주양평군에서는 김선교 전 의원이 이태규 비례대표를 꺾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충북의 경우 청주상당에서 5선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윤갑근 전 검사장에 승리했다.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선 박덕흠 의원, 충주에선 3선 이종배 의원이 이겼다. 제천단양군에서는 엄태영 의원이 선정됐다.
충남에서는 보령서천 장동혁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밖에 이종철(성북갑), 이상규(성북을), 오경훈(양천을), 강성만(금천구), 고기철(제주 서귀포)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전·현직 의원과 당 지도부 간 3파전으로 주목받은 서울 양천갑은 50% 이상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정미경 전 의원이 탈락하며 조수진(비례) 의원과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의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주현웅 기자 chescol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