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루빅손·주민규 득점…2021년 10월 2일 이후 수원 상대로 9연승
울산은 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울산 홍명보 감독은 공격진에 루빅손, 마틴 아담, 이청용을 선발 출 시켰다. 2선에는 보야니치, 이동경, 이규성을, 수비진은 이명재, 임종은, 황석호, 설영우를 기용했다. 골키퍼는 조현우가 선발로 출전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3-4-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공격진에는 안데르손, 지동원, 이승우가 출전했다. 미드필드진에는 박철우, 이재원, 정승원, 이용, 수비진에는 잭슨, 권경원, 김태한이 기용됐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최근 울산은 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원전을 통해 반전이 필요했다.
전반 17분 이동경이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잡아 문전에서 호쾌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두 번째 득점은 루빅손의 발에서 나왔다. 후반 18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역습 상황에서 김민우의 도움을 받은 주민규가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울산은 2021년 10월 2일 원정에서 수원을 3:0으로 승리한 이후 오늘까지 9연승을 질주했다. 울산은 9경기에서 총 24골을 넣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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