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4일 오후 2시 사하구청 제2청사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학년도 자유학기제 학부모 연수’ 현장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 이해도 제고 및 자녀교육 방향 제시를 위해 마련됐으며, 서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자유학기제 안내 (운영개요), 특강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신종호 (미래사회 대응 자녀교육의 방향), 질의응답 순으로 열렸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저출생과 학령 인구 감소, 지역인재 유출 등의 부산교육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유아 공교육 경쟁력 강화, 부산 늘봄학교 운영, 학력신장,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특성화고 체제 개편 등으로 돌봄에서 학력 신장, 진로 진학, 직업교육까지 어느 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 방향과 우리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정책에 대해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며 “항상 부산교육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교육을 품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부산교육에 힘과 지혜를 더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듈러 교실 공기 질 전수조사 시행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최근 논란이 됐던 모듈러 교실 공기 질 등 안전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재 사용 중인 모듈러 교실에 대한 공기 질 전수조사 시행 방안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지침을 24일 밝혔다.
먼저 부산교육청은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사용 직전 설치했던 모듈러 교실을 6개월 전까지 설치해 문제가 없을 때까지 베이크아웃 및 청소를 반복하여 실시한다. 모듈러 교실은 학생 사용 빈도가 낮은 실부터 우선 배치하고, 기존 교사동의 교실은 학생용 교실로 전환한다.
공기 질 점검은 연 2회 실시하는 샘플조사를 전수조사로 강화한다. 점검 관련 정보도 공개하고 모듈러 점검에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2년간 모듈러 교실 납품 지연, 공기 질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는 계약에서 제외한다.
부산교육청은 모듈러 교실뿐만 아니라 신축, 증·개축, 리모델링 건축물도 최소 3년간 모듈러 교실 관리에 준해 공기질을 관리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관리 지침 마련을 계기로 우리 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과학교육 유공 표창 수여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4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 과학교육 유공 교육감 표창장 수여식’에서 표창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과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하신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자극하고, 과학 분야에서의 창의적 사고와 혁신을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학부모회장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5일과 26일 이틀간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학부모회장 6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부모회장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 간 소통 활성화, 학부모의 주도적인 학교 참여 문화 확산, 학부모회장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25일 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을, 26일 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을 대상으로 각각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지난해 학부모회 운영·학교 참여 유공자 33명에 대한 교육감 표창 수여, 학부모회 역할에 대한 특강, 학교 참여 지원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강내희 부산교육연수원 중등연수부장이 ‘학부모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 부장은 학부모회의 책임과 권한, 학생과 교사, 학부모 간의 원활한 소통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부모회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학교 참여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학부모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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