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화·김윤 민주당 소속으로 활동 이어갈 것
민주연합은 2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위원회 및 최고위원회의에서 용혜인·정혜경·전종덕·한창민 당선인을 제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주연합에서 출당 징계를 받은 이들은 각자 당으로 돌아가게 된다. 정혜경·전종덕 당선인은 진보당으로, 용혜인 당선인은 새진보연합으로, 한창민 당선인은 사회민주당으로 각각 복귀한다.
'원대 복귀' 4명을 제외한 당선인 10명은 합당 형식으로 민주당에 합류한다. 이 중 8명은 민주당 몫으로 공천받은 당선인이고, 나머지 두 명은 시민사회가 추천했던 서미화, 김윤 당선인이다.
서미화·김윤 당선인은 민주당 소속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민주연합이 조만간 합당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이들은 민주당 소속으로 제22대 국회를 맞이한다.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도 1년여 만에 민주당으로 돌아오게 됐다. 김 의원은 상임위원회 회의 중 가상자산 거래를 했다는 의혹으로 이재명 대표가 윤리 감찰을 지시하자 지난해 5월 탈당했다가 지난달 민주연합에 입당했다.
양보연 기자 by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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