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시장, 취임 2주년 민생현장 방문
[일요신문] "스타트업기업이 경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좀 더 현실적이며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11일 지역 소상공인 민생현장을 방문해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자리에 언급한 말이다.
조 시장은 "오랫동안 경기가 침체 해 있는데 하루빨리 회복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해소됐으면 좋겠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경산공설시장 내 '더담음'를 찾아 경기 침체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운 현실 등을 청취하며 격려했다.
'더담음'은 경산의 특산품인 대추를 첨가해 만든 대추 육포가 주력상품으로, 2023년 10월 설립한 창업기업이자 여성기업이다.
'더담음'은 올해 새바람체인지업사업을 신청해 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를 하고자 하며 현실적이면서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경산시는 연이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특례보증 출연금을 지난해 12억에서 25억으로 대폭 확대하고 보증한도 또한 소상공인별 3000만원 이내에서 5000만원 이내로 상향했다.
이날 조 시장은 '경산공설시장상인회'도 찾아 전통시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경산공설시장상인회는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형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시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에 따른 지역 유통산업의 변화와 관광객 증가에 따른 효과를 시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같이 누리며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건의 했다.
조현일 시장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경산공설시장상인회에 감사드린다. 경산시도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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