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케이엔엔(KNN)과 함께 12일부터 13일까지 무박으로 부산청년센터에서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아이디어·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청년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년들이 직접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다양한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18개 팀, 80여 명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4개 팀이 신청해 미래세대들의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글로벌 물류 도시’ △‘글로벌 금융 도시’ △‘글로벌 디지털·첨단산업 도시’ △‘글로벌 교육 도시’ △‘글로벌 디자인 도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6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정책 제안을 한다. 대회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대한 강연, 팀별 교류(네트워킹)와 주제별 멘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후 팀별 3차례의 본격적인 끝장 마라톤 토론(해커톤) 시간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특히 박형준 시장이 직접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내실을 더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정책 제안을 끌어낸다. 대회는 2일 차인 13일 오전에 팀별로 전체 발표를 진행한 후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을 선정한다. △대상 1팀(상장 및 시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1팀(상장 및 시상금 150만 원) △우수상 1팀(상장 및 시상금 100만 원) △우수팀원상 2팀(상장 및 시상금 5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듣고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부산의 미래를 구상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국제세미나’ 마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홀에서 ‘해사중재 및 법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사법원 부산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해사중재 등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한국해양대 해사법RIS사업단, 아태해사중재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세계 3대 해양도시를 향한 부산의 도전 : 해사중재 및 법률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주제발표(분과(세션) 1,2)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지방변호사회, 해운항만업계, 해사법학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분과(세션)1에서는 △중국 대련해사대학 법학원의 장위천(Jiang Yue Chuan) 부원장이 ‘중국 중재판정의 사법적 심사제도와 현황’을 △중국 대련국제상사중재원 류준(Liu Jun) 원장과 대련해사대학 법학원의 진완홍(Jin WanHong) 교수가 ‘중재와 다원화 분쟁 해결방식의 협동발전’을 △도쿄 머스그레이브 컨설팅(Musgrave Consulting)의 질리언 머스그레이브(Gillian Musgrave) 변호사가 ‘해상 클레임에 대한 영국의 중재 및 조정 절차(Arbitration & Mediation for Maritime Claims in England & Wales)’를 동시통역으로 발표했다.
분과(세션)2에서는 △싱가포르 노스스탠다드 피앤아이 클럽(NorthStandard P&I Club)의 심상도 박사가 ‘아태해사중재와 런던해사중재의 절차에 대한 비교 및 검토’를 △한국해양대 정영석 교수가 ‘해사중재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발표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국해양대 김인유 교수를 좌장으로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김태훈 대한상사중재원 본부장, 최재원 부산변협 해사법원추진위원회 간사, 박수현 국제신문 국장, 정달식 부산일보 논설위원, 황현구 변호사 등이 토론자(패널)로 참가했다.
#용두산공원서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8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용두산공원에서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은 시 공식 소통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부기’의 여름나기를 콘셉트로 한 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다.
문체부 공모로 선정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이며, 다양한 방문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야경이 아름다운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거대 부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가 포토존’을 시작으로 △‘포토부스’ △‘스페셜 굿즈존’ △‘여행 체험존’ △‘휴게존’ △‘플리마켓존’ 등 총 6개의 테마존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4미터 크기의 대형 부기 조형물과 부산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가포토존’이 팝업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그 뒤로는 △부기와 인생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기 ‘포토부스’ △인기 부기 팬 상품(굿즈)을 만날 수 있는 ‘스페셜 굿즈존’이 있으며, △부기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체험존’과 △귀여운 부기로 꾸며진 ‘휴게존’ △‘플리마켓존’도 만나볼 수 있다.
용두산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다. 팝업이 운영되는 기간 용두산공원에 깜짝 등장한 부기를 만나보는 스페셜데이 이벤트, 한정판 부기 팬 상품(굿즈)을 받아갈 수 있는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15일에는 팝업을 직접 운영하는 부기를 만날 수 있는 스페셜데이 이벤트가, 17일에는 부기와 함께하는 댄스배틀과 퀴즈이벤트가 진행된다. 25일에는 부기와 롯데월드의 로티&로라 캐릭터가 선보이는 나이트 퍼레이드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이벤트, 설문조사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개최해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새롭게 출시한 한정판 팬 상품(굿즈) 등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야간관광 전용채널 또는 부기 사회관계망서비스(부기 인스타그램, 시 야간관광 전용채널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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