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관계자 “아직 자세한 원인 파악 못해…필요할 경우 저녁 내로 보수 할 계획”
연합뉴스와 종로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경복고 인근 편도 2차선 도로 2차로에서 도로 침하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침하로 가로 20㎝, 세로 20㎝, 깊이 10㎝의 구멍이 생겼으며 구청 측은 일단 안전고깔 등을 세워 해당 차로에 차량 통행을 막는 조치를 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하수관 문제는 없었지만 아직 자세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굴착을 해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저녁 내로 보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 달리던 승용차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났다.
지난달 31일에는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 도로와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각각 싱크홀과 침하가 발생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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