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공 하나를 뚫는데 1180억 원이 든다”면서 “2개를 뚫으면 예타 기준인 2000억 원을 금방 넘어가 버린다”고 지적했다.
최 부총리는 이에 대해 “과거에도 각 시추를 별도 사업으로 구분해 예타 여부를 판단한 적이 있다”면서 “1차 결과에 따라 후속 계획 같은 것들이 독립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의 사업으로 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진 의원은 “예타 운영지침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사업 추진에 드는 모든 경비를 다 합친 것이고, 자원탐사 또는 자원개발에 드는 모든 경비는 총사업비로 구성된다”며 “기재부가 예타 지침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재차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오는 12월부터 동해 심해 가스전에서 가스와 석유가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에서 첫 시추공을 뚫기 위해 실무 계획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액트지오사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동해 심해 유망구조 1곳의 개발 성공 가능성을 약 20%로 보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5000억 원 이상을 들여 최소 5곳의 시추를 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훈 기자 ygh@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