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S.T. 듀퐁’이 선택한 디자이너는 루이 13세의 직계 후손이자 유명 디자이너인 타니아 드 부르봉 파르메 공주였다. 80명의 장인들과 공주와 함께 6개월 동안 작업한 결과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귀한 라이터가 탄생했다. 무엇보다 루이 13세 시대의 르네상스 및 바로크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왕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라이터의 가격은 제작 당시 50만 달러(약 6억 8000만 원)였으며,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가 라이터라는 기록을 지니고 있다. 이 라이터가 명품 수집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자 ‘S.T. 듀퐁’은 최소 31개의 작은 복제품을 만들어 개당 1만 5900달러(약 2000만 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