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부산-아세안 주간’은 재한 아세안 국가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글로벌 교류전’ △‘주한 아세안 외교단 부산 초청’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 토크’ 등 3개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주된 행사인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글로벌 교류전’은 11월 29일 오후 1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다.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과 부산 청년들이 아마추어팀을 이뤄 함께 즐기는 참여형 교류 프로그램으로, 부산과 아세안 청년들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됐다.
교류전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주관했다. △개막식(개회사, 축사, 완장수여식, 축하공연 등) △부산-아세안 대표팀 교류전(배틀그라운드 게임종목 예·결선전) △부대행사(대학 특별전, 글로벌 게임 체험존, 배틀그라운드 포토존, 경품 추첨 등) △시상식 등으로 펼쳐졌다. 한국을 포함한 총 10개국에서 아세안 국가 17개 팀과 부산 지역 4개 대학11개 팀, 총 28개 팀이 참여했으며, 관람객 등 약 350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 토크’에서는 ‘부산-수라바야 자매결연 30주년’, ‘부산-프놈펜 자매결연 15주년’, ‘한-필리핀 수교 75주년’, ‘한국-브루나이 수교 40주년’, 그리고 ‘2025년 부산-호찌민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주한 필리핀 대사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유학생 대표들이 부산영어방송에 출연해 부산과 아세안의 관계에 대한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부산-아세안 주간’을 통해 부산과 아세안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부산과 아세안인이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기관 7곳 첫 선정

올해 시가 처음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는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이 주관으로 사회서비스 품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적정 품질 수준을 충족한 제공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품질인증은 9개 기준을 구성하는 19개 품질인증지표 전부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올해 6월 최초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품질인증을 신청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중 7개의 제공기관이 선정됐다.
인증심사는 서비스 과정 전반에 대한 품질과 이에 영향을 주는 인적·물적 제공 여건 등 4개 영역·9개 항목·19개 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방문 심사,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선정된 제공기관에는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관련 누리집과 매체에 인증기관 현황이 공개된다. 이에 따라 품질인증기관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실시하는 품질인증제도와의 중복을 피하고, ‘가격탄력제’를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내년에는 전체 바우처 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해 총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인증기관의 인증기준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모니터링)하기 위해 점검하고,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자문(컨설팅) 등 사후관리 지원도 인증 기간 실시할 예정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추진한 이번 품질인증 시범사업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대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제공기관이 자발적으로 품질향상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함이다”라며, “이번 시범 인증으로 서비스 제공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사회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품질 검증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을 받은 제공기관은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 누리집, 부산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해피챌린지’로 새 단장한 백양가족공원 ‘백양 숲속 한 페이지’ 개최

‘15분도시 해피챌린지’ 사업은 세대 간 소통·교류 공간을 조성하고 그 공간에서 행복한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시의 대표 공약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당감·개금권을 1차 해피챌린지 대표생활권으로 선정했으며, 이후 지난 11월 4일 백양가족공원에서 1차 해피챌린지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당감·개금권 주민을 중심으로 운영한 ‘주민참여 리빙랩’에서 아이디어가 도출돼 본격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1차 해피챌린지 사업으로 새 단장(리모델링)한 ‘백양가족공원’에서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종합해 직접 기획한 마을 행사인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올해 처음으로 ‘주민의 창구’ 사업을 추진하며, 당감·개금권에 새롭게 조성되는 15분도시 기반 시설들의 운영 활성화를 주제로 2개월간 리빙랩을 진행해왔다.
행사는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공감정책단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상시 프로그램인 야외도서관 및 체험활동 △게릴라 프로그램인 운동 프로그램 △지역민 길거리 공연(버스킹)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야외도서관 △독서대, 독서키링, 책갈피 만들기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2025년 달력 만들기 △엘이디(LED) 등 만들기 △크리스마스 양말 만들기 △문패 만들기 등이 있다. 무대공연으로는 △비보잉 △매직버블쇼 △대중가요 △합창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요가&스트레칭 △야간 영화 상영 등 다양한 게릴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15분도시 부산’은 가까운 곳에서 이웃들과 좋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시 핵심 정책으로, 이를 통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이번 ‘백양 숲속 한 페이지’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 15분도시 부산이 완성되기를 기대한다”라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