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GH 김세용 사장, 홍지선 남양주부시장, 오완석 균형발전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철도 위 콤팩트시티 사업은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약 600m에 해당하는 철도를 복개해 그 위에 주거와 상업, 문화시설을 밀집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철도로 인해 단절된 지역을 단순히 연결하는 것을 넘어, 한 공간에서 일하고(Work), 거주하고(Live), 즐기고(Play), 쉴 수 있는(Rest)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래형 복합문화공원 조성도 함께 추진된다.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 내 정약용도서관과 경춘로 사이에 위치한 철도를 복개해 상부와 주변 토지를 공원화한다. 총 길이 594m, 폭 50~80m 규모(약 1만 8,000평)로 조성된다.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가칭 '정약용 공원'으로 명명될 이 공간에는 정약용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실내 정원을 포함한 미래형 도시공원을 조성해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철도 위 콤팩트시티' 조성공사는 2026년 착공을, 공원 조성 사업은 2027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약용 공원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휴식, 문화, 교육,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반영한 미래형 복합문화공원으로 시민들이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남양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