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와 일산테크노밸리, 그리고 지정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과 기회발전특구 등을 '유니콘기업 인큐베이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벤처기업 집적도가 10% 이상인 지역으로 고양시 내 37만 8천여 평이 지정됐다. 고양시는 지구 지정 전부터 벤처기업의 재산세 감면 조례를 마련해 기업의 성장 환경을 조성해왔다.
대곡역세권은 기존 주거단지에 자족단지를 추가하는 방식이 아닌, 자족기능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도시 롤모델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글로벌 마케팅을 통한 해외 기업 유치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년 반 동안 6조 7천억 원, 약 130만 평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계에 따르면 고양시 절반 이상의 노인가구가 소득보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양시는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9,300여 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일할 의지와 역량이 충분한 '액티브시니어'를 위해 관내 4개 대학과 연계한 교육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2027년까지 미니 수소도시를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및 폐기물 자원화 활성화를 통해 기후·환경 분야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오아시스, 지드래곤 등 대형 콘서트가 열리는 만큼, '대형공연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문화 성지'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또한, 과거 일산의 대표 상권이었던 라페스타(장항동 관광특구)에 '라이트업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존 기업의 성장 지원도 일자리 창출"이라며, "유망 기업의 확장, 스타트업 발굴, 제품 품질 향상, 수공예품 판로 확대 등 소극적 지원을 넘어 자생력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는 고양시가 일하기 좋은 도시로 '비상'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