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춤을 추고 있는 호나우두. |
은퇴 이후 갑상선 이상으로 급격히 체중이 불어났던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호나우두는 브라질의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이어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리고 방송 마지막 회에서 미션을 완수했다.
프로그램 시작 당시 호나우두의 몸무게는 118kg이었다. 호나우두는 전문가 도움을 받아 94kg까지 몸무게를 줄였다. 공약한 20kg 감량에 성공한 것이다. 체지방률도 25.5%에서 18%로 줄였다.
호나우두는 연말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열릴 자선축구 경기에 최고의 몸상태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호나우두의 다이어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체중 감량의 비법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호나우두는 스페인과 남미에서 즐기는 변형 스쿼시 운동 파델, 축구, 식이조절을 비롯해 꾸준히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췄다고 한다. 호나우두가 말춤을 추는 모습은 이미 전 세계에 방영되기도 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