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시소스는 아시아 뿐 아니라 전 세계 고대 문명과 함께 한 역사상 가장 오래된 발효 양념 중 하나이다. 다큐멘터리에서는 단순히 조미료로서의 피시소스 소개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인류의 유산인 천연 양념을 역사와 문화의 맥락에서 접근했다. 또 해마다 글로벌 양념 시장에서 한국 피시소스의 가치와 가능성에 주목한 계기를 마련했다.
총 4편으로 구성된 ‘풍미로그:피시소스’는 이탈리아, 영국, 중국, 베트남, 한국 등 총 5개국에서 촬영돼 동서양을 막론한 다양한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1화에서는 고대 로마 시대 미식가들을 사로잡았던 ‘가룸’과 현존하는 이탈리아의 ‘콜라투라 디 알리치’를 추적하며 서양 피시소스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2화에서는 한국과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피시소스가 지켜온 전통과, 나아갈 미래를 조명한다.
3화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한 베트남의 ‘느억맘’과 그 성공의 비결을 탐구하며 4화는 김풍이 샘킴 셰프와 함께 직접 각국의 피시소스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며 미식 여정을 마무리한다.
‘풍미로그: 피시소스’ 제작진은 “단순한 음식 다큐멘터리가 아닌, 맛의 진화를 통해 문화와 역사를 탐험하는 다큐멘터리”라 소개하며 “세계 각국의 미식가들은 물론, 음식에 관심 있는 모든 시청자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