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거래법에 따라 자산총액이나 매출액이 2조 원 이상인 기업은 인수대금 납입이나 합병 등기 등 기업결합 행위가 완료되기 전에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 2023년 말 기준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의 연결 자산총액은 3조 6000억 원이다.
이날 티웨이는 이사 3인이 재선임돼 이사회를 꾸렸다. 나머지 티웨이항공 측 후보 6인은 주총 시작 전 사퇴했다. 앞으로 공정위의 기업 결합 심사가 나오면 임시 주총을 통해 이사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로써 정 대표와 김형이 티웨이항공 경영본부장은 사내이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최성용 더스노우볼 대표는 사외이사로 계속 활동한다.
한편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정 대표는 인사말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라며 “올해부터 본격 시작될 정비 격납고 구축은 물론 지속적인 정비 및 안전 투자 확대로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인 티웨이홀딩스는 지난 2월 26일 기존 최대 주주인 예림당과 예림당 오너 일가가 보유한 주식 전량 5234만 3999주(지분률 46.26%)를 2500억 원에 소노인터내셔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주식 인수 대금 2500억 원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남은 잔금 250억 원을 이날 지급하기로 돼 있었지만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이 나지 않으면서 거래 종결일도 늦춰졌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