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탄핵 정국과 일맥상통하는 한국영화 속 명대사들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를 애타게 기다리며 시위 현장에 나간 시민들의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영상성명서의 연출은 영화 '애비규환' 최하나 감독이 맡았으며 현장을 기록하는 영화인들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가 제공한 영상으로 제작됐다.
영화인들은 "12·3 내란 이후 윤석열을 즉시 탄핵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할 것을 요구해왔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주권자의 힘을 믿고 몇 달의 시간 동안 인내하며 헌법재판소가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에 따라 윤석열을 파면할 것을 기다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영화는 언제나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 헌법재판소는 즉시 피소추인 윤석열을 파면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헌법재판소는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오는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고기일에는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