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부터 네이버·구글 검색량 가장 많은 여권 경선 후보는 한동훈…구글 검색량은 한덕수 앞지르기도
[일요신문]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포털 사이트 검색 트렌드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여권 후보 중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검색 트렌드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대선 출마설이 거론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보다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다만 네이버 검색 트렌드에서는 한 권한대행이 한 전 대표를 앞섰다.
4월 24일 오후 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한동훈 후보가 토론 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구글 검색 트렌드에서 검색어를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등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 후보로 설정해두고 지난 30일간(3월 27일~4월 27일)의 검색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한 전 대표는 4월 20일부터 검색량 1위로 올라섰다. 이후 한 전 대표는 4월 24일을 제외하고 줄곧 여권 경선 주자 중 구글 검색량 1위를 지키고 있다.
대선 출마 선언 후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가 거론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4월 27일 기준 한 전 대표 구글 검색량 수치는 96으로 52를 기록한 한 권한대행보다 높았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33, 안철수 의원은 38,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38에 불과했다.
네이버 검색 트렌드에서도 흐름은 유사했다. 한 전 대표는 4월 20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 후보 중 네이버 검색량 1위로 올라섰다. 4월 24일을 제외하면, 한 전 대표는 네이버 검색량 1위를 유지했다.
다만 네이버 검색량에서 한 전 대표는 한 권한대행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4월 27일 기준 한 전 대표 네이버 검색량 수치는 28이다. 한 총리 네이버 검색량 수치는 33이다.
네이버 검색 트렌드에서 검색어를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한덕수로 설정해두고 지난 30일간(3월 27일~4월 27일)의 검색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4월 27일 검색량 1위는 한덕수 국무총리, 2위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였다. 사진=네이버 데이터랩 캡처구글과 네이버 검색 트렌드는 특정 키워드의 특정 기간 검색량을 1~100 사이 수치로 통계를 내주는 빅데이터 서비스다. 특히 구글 검색 트렌드는 2016년과 2020년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했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구글보다 네이버 검색 트렌드가 선거 결과와 더 비슷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20대 대선 전날이었던 2022년 3월 8일 네이버 검색량 수치는 윤석열 76, 이재명 66이었다. 같은 날 구글 검색량 수치는 윤석열 72, 이재명 9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