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방송인 고(故) 이상용(향년 81세)의 빈소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차려졌다. 고인의 유족이 홍콩에 거주하고 있어 귀국 일정 등으로 인해 장례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2024년 8월 tvN 스토리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했던 고인은 “술과 담배, 커피 한 평생 안 마셨다. 하루 2~3시간 꾸준히 운동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사진=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캡처이상용은 5월 9일 오후 2시 30분께 병원에서 귀가하던 길에 쓰러져 별세했다. 소속사 이메이드 등에 따르면 그는 최근 기침 등 감기 증상으로 불편함을 호소했고, 이날 진료차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다가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발인은 5월 12일 오전 9시 40분 엄수되며 장지는 용인시 선영에 마련된다.
한편 이상용은 1944년 4월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72년 CBS 기독교방송 MC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75년 8월부터 9년 동안은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 MC를 맡으면서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또 1989년부터는 MBC 군인 위문 예능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MC를 맡으며 '군인들의 큰 형님'으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