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휴 잭맨(56)과 데보라 리 퍼니스(69) 부부가 결혼 27년 만에 공식 이혼 절차에 들어가 할리우드를 놀라게 했다. 열세 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잉꼬 부부를 자처해왔던 탓에 충격은 더욱 컸다.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 부부. 사진=인스타그램이미 2023년 9월 별거에 들어간 부부는 당시 “우리는 멋지고 사랑스러운 결혼 생활을 통해 부부로서 거의 30년을 함께할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 이제 우리의 여정은 변화하고 있으며, 개인의 성장을 위해 별거를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당시 한 소식통은 ‘피플’ 인터뷰에서 “별거는 상호합의하에 우호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라고 밝히면서 “충동적으로 내린 결정이 아니라 오랜 시간 숙고한 결정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이제 각자 다른 여정을 떠나지만 항상 가족으로 남을 것이다. 둘은 두 자녀의 공동 양육자이자 최고의 친구다”라고 밝혔다.
그로부터 2년도 채 지나지 않아 상황은 다시 바뀌었다. 지난 5월 23일(현지시간), 법원에 공식 이혼 서류를 제출한 퍼니스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것이다. 성명서를 통해 퍼니스는 “배신의 고통을 겪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고 말하면서 잭맨의 외도를 암시했다.
실제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부부의 이혼 사유는 외도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잭맨의 외도 상대는 뮤지컬 배우인 서튼 포스터(50)로, 2022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뮤직맨’에 함께 출연하면서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 분할 액수도 화제다. 잭맨과 퍼니스 부부의 재산은 약 3억 8000만 달러(약 520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재산 분할 사항에 양쪽 모두 원만히 합의한 상태로 알려졌다. 1996년 결혼한 둘 사이에는 입양한 자녀 둘이 있다. 출처 ‘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