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현장에는 해군 해상 초계기 순직자의 유가족, 제주 서귀포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임성철 소방장의 유가족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국민들은 고인의 헌신을 뚜렷이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념사에서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희생과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자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과 의무"라며 "참전유공자의 남겨진 배우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집 근처에서 제때 편리하게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보훈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군 경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현실화해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의 헌신에 합당한 예우를 갖추겠다"고도 했다.
이어 군 장병, 소방관, 경찰 등을 언급하며 "제복 입은 시민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오직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복무 여건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모두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단단히 새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