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사업은 고양시의 주요 산업벨트인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고양영상문화단지 등과 연계해 지역 청년이 배움과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캠퍼스는 미디어 방송 콘텐츠, 광고·홍보영상, 스마트팜, 캐릭터 브랜딩, K-컬처 창업 등 분야별 특화 교육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콘텐츠경진대회, 청소년영화제 등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진로 체험이 아닌 실제 결과물과 수상 실적으로 이어지는 교육 모델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학교가 공모에 선정될 경우, 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과 연 2억 원의 예산지원, 교사 초빙 및 별도전형 운영 등 다양한 특례 혜택이 주어진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관내 4개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농협대는 디지털 농업, 동국대는 AI 로봇 교육, 중부대는 방송·영상 콘텐츠 분야, 한국항공대는 드론 등 무인이동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양산업진흥원은 올 하반기부터 'AI 활용 미디어콘텐츠 창작 아카데미'를 통해 시나리오, 음악, 영상 분야 창작 교육을 실시하며, 400명 규모의 실전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 중으로, 참여자는 대형 수조 등 전문 촬영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직무 이해와 진로 설계 기회를 얻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형 교육발전특구는 단순한 교육 정책을 넘어 고양시 미래 먹거리 산업과 인재 전략을 직접 연결하는 대표 성장 모델"이라며 "배우고, 일하고, 살아가는 도시로서 고양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