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는 7월 1일부터 도내 22개 시·군 어르신 시내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한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어르신 버스 무료 승차 지원(공약95번)' 을 실천하기 위해 서다.

이로써 경북 전체 인구 약 253만 명의 17%에 해당하는 43만 7천880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무료 이용 대상자는 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70세 이상)이며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어르신 대중교통카드 사전발급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부정 발급 등 방지를 위해 대리 발급은 불가하며, 타인 양도, 다른 시도 전출 등으로 자격이 없어지면 카드사용이 정지된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70세 이상 어르신의 대중교통비 전면 무료화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동권 증진으로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교통 정책"이라며, 도민 중심 교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저출생 해법 찾기 '도민 모니터링단 전체 회의' 열어
- '결혼은커녕 연애도 못 해요' 현장 목소리 청취
- 경북 청년들 목소리·아이디어 저출생 극복 정책에 반영

도민 모니터링단은 16개 시·군의 미혼 남녀, 예비부부, 맞벌이 부부, 다자녀 가구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도민 55명으로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다.
이들은 △저출생 극복 신규 정책 제안 △경북도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한 평가 등 정책 수요자의 눈높이에서 실효성 있는 의견을 제시한다.
이번 회의는 육아 근무 캠페인 영상 시청, 저출생 극복 4대 문화운동 참여, 도민 모니터링단 운영 방향 안내, 실시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현지(34·여, 안동시)씨는 "최근 출산을 했고, 우리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니터링단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영상에서처럼 육아휴직이 '휴직'이 아닌 '근무'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출산 후 복귀 시의 불이익과 경력 단절 문제는 여전히 저출생의 큰 장벽"이라고 언급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시작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모니터링단에서 주신 의견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 온라인 카페 활동과 대면 회의를 병행해 모니터링단이 제안한 정책과 의견을 종합한 책자를 발간하고, 이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여 정책 반영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 경북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국비 44억 확보
- 포항 제4일반산업단지·안동 남후농공단지 선정
-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확보와 청년 친화형 공간 조성 기대
포항시와 안동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3차 공모(청년문화센터 건립,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에 최종 선정돼 경북도가 국비 총 44억 원을 확보했다.

포항시는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에 2027년까지 3년간 총 28억 6000원(국비 20억원), 안동시는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에 2027년까지 3년간 총 34억 6000만원(국비 24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단지 내 주요 거리, 공공용지 등에 특화 디자인을 반영하고 휴게·쉼터 등을 설치해 노후 이미지와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내 노후 공장을 리모델링해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공모 사업으로 산업현장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삶터로의 전환을 목표로, 정주·문화·복지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APEC 2025 KOREA 자원봉사자' 모집
- "당신의 미소로, 빛나는 2025 APEC 정상회의 만들어주세요"
- 영어 소통 능력 우수자, 국제회의 봉사활동 참여자 우대 선발
경북도가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의 주역이 될 자원봉사자 250명을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도는 도내 대학과 협력해 APEC 회원국 외국인 유학생 중 영어와 한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 40명을 별도 선발해 자원봉사자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향후 경북 지역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경북에의 정착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7월 21일 합격자 개별 통보) △2차 면접(7월 24일 서라벌문화회관, 온·오프라인 병행) △최종 합격자 발표(7월 31일)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영어면접관과 직무면접관으로 구성된 면접위원이 평가하며, 원거리 지원자를 위한 화상(ZOOM) 면접도 병행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APEC 회의 동안 수송, 숙소, 관광, 문화, 의료, 회의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또한, 한복진흥원과 협업해 제작된 전통 유니폼을 착용해 자원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제행사에 걸맞은 품격을 더한다.
경북도는 자원봉사 참여 인증서 제공, 경주시 소재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황룡사역사문화관, 신라고분 정보센터 무료입장, 동궁원 입장료 할인, 경주월드 종일권 50% 할인, 시네큐 경주 보문점 영화 관람료 할인 혜택과 원거리 거주 봉사자를 위한 숙소 제공 등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 자원봉사 활동은 국제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자원봉사자 모집 및 자세한 내용은 ‘2025 APEC 자원봉사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APEC 준비지원단 자원봉사팀로 하면 된다.
# 경북도 문화유산, 국보·보물 6건 지정
- 신라 '영천 청제비' 국보 지정, 전적·목판 5건도 각각 보물 지정
경북도 관내 문화유산인 '영천 청제비'가 국보로, 경산 영남대 중앙도서관 소장 '자치통감 권81~85'와 청도 운문사 소장 '목판 4건'이 20일 보물로 지정·고시됐다.

'자치통감 권81~85'는 1434년(세종 16년) 편찬에 착수해 1436년(세종 18년)에 완료된 총 294권 가운데 권81~85의 5권 1책에 해당한다. 조선시대 활자를 만들던 관청인 주자소에서 초주갑인자로 간행된 금속활자본이라는 점과 현존 수량이 많지 않은 희귀성 때문에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청도 운문사 소장 '목판 4건'(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치문경훈 목판)은 지역 사찰 소장 목판 중 완전성, 제작 시기, 보존 상태, 희소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됐다.
청도 운문사 소장 4종의 목판은 전래하는 같은 종의 목판 중 시기가 가장 앞설 뿐만 아니라 완질의 목판이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크다. 또한 이 목판으로 인출한 책도 함께 전하기에 그 원천 자료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국가유산 지정을 계기로 도민과 국민 모두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느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전시를 강화할 것"고 말했다.
# 경북도, 2025년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개최
- 민관 협력 북한 이탈 주민 자립 지원 방안 모색…지역사회 포용 강화 논의
경북도는 20일 도청에서 '2025년 상반기 경북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가졌다.
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시군, 관계 기관과 북한이탈주민 지원단체 등 12개 기관·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자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 발굴과 민관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정착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기관별 사업을 공유,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포용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정착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도내 거주 중인 11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포용적 문화를 조성해, 지역사회 참여를 확산하고 탈북민 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건강 힐링 캠프, 가정 여가생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14일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일을 맞아 12일 포항대 실내 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 200여 명과 함께 기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