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정부는 통합과 실용에 방점을 찍고 여당은 개혁에 비중을 두는 역할 분담 나아가 당정이 유기적으로 방향과 속도를 조율할 수 있는 진짜 원팀”이라며 “이것이야말로 이재명 정부, 국민주권정부의 성공 열쇠”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꾸려지는 첫 번째 민주당 지도부는 ‘유능한 개혁 정치’를 철저하게 견지해야 한다”면서 “유능하면서도 겸손한 사람, 소신이 확고하면서도 유연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내대표는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 관계를 원팀 수준으로 강화하고 정치공세 차단부터 입법·정책 시행 전반에 걸친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사법·언론 개혁 추진 의사도 밝혔다. 또 당원 권리 강화를 위한 당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대의원과 일반 당원이 행사하는 한 표의 가치는 결국 1:1로 수렴될 수밖에 없다”며 “당원들의 일상적인 의사결정 참여를 가능케 하는 모바일정당플랫폼 구축 계획을 검토하고 내년 지방선거 전에 적용할 ‘당원 권리 확대 방안’을 올해 안에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저는 2022년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캠프의 수석대변인이었다. ‘이재명의 입’으로 여러분을 만났던 그때부터 대선 패배, 단식, 구속 위기, 테러 등 이재명의 위기는 곧 박찬대의 위기였고 국회의원과 당대표 출마·연임 등 이재명의 도전은 곧 박찬대의 도전이었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 부여된 과제들을 척척 완수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비상계엄·탄핵 정국에서 당시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당을 이끌었다.
민주당은 오는 8월 2일 새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제2차 임시 전국당원대회를 실시한다. 차기 당대표는 대의원 15%·권리당원 55%·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으로 선출된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