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축구 학원 감독을 맡고 있는 A 씨는 2024년 10월 전후로 축구교실 소속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10명에게 폭언과 욕설, 가혹행위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2024년 12월 학생들의 학부모는 "A 씨가 기장군 한 경기장에서 학생들에게 'OOO야, 귀가 안 들리냐', '배가 불렀다' 등 막말을 하고,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오리걸음을 시키거나 다른 아이를 시켜 서로 때리게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경찰은 고소장을 토대로 조사를 벌여왔으나, A 씨는 아동학대 혐의를 부인하면서 학부모가 지적한 일부 발언은 '훈육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A 씨는 "피해를 주장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저학년이라 직접 가르치지 않았고, 주로 코치가 담당해 지도했다"면서 "다른 아이를 시켜 누군가를 때리게 하거나 오리걸음 등 가혹 행위를 시킨 적도 없다"라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돼 검찰에 송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