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별 과징금은 △DSR 16억 3500만 원 △현 세아특수강 8억 1900만 원 △만호제강 6억 6600만 원 △한국선재 2억 9600만 원 등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선재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가늘게 뽑아 코일 형태로 감은 제품으로 위 4개사는 스테인리스 스틸 선재 제품 2차 가공 업체들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선재 제품은 크게 200계, 300계, 400계, 기타 특수강종으로 분류하고 이 중 300계 제품이 주로 사용된다.
스테인리스 스틸 선재 원자재 가격은 2020년 상반기까지 안정적인 편이었으나 니켈값 상승 등의 이유로 2020년 하반기부터 가격이 오르고 있다.
위 4개사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영업팀장급 7명이 만나 스틸 선재 300계 제품 가격을 원자재 인상 시기에 맞춰 원자재 가격 인상분만큼 인상하고 서로 가격 경쟁을 하지 않기로 담합했다.
4개사는 담합을 통해 스테인리스 스틸 선재 300계 제품 판매가격을 1kg당 1650~1800원 인상했다. 이에 2020년 9월 대비 판매가격은 31~40% 상승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중간재 제품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