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서 “특검 대상자들은 즉각 당을 떠나주기를 바란다”며 “더 이상 당에 누를 끼치는 그런 행위를 하면 안 되고, 당을 방패막이 삼는 비겁한 행위를 하면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과거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수가 47석이었는데, 국민의 정신에 맞도록 행동하고 따랐기 때문에 다음 총선에서 152석이 되었다”며 “국민회의도 79석의 소수 야당이었고, 통합민주당도 81석 야당이었으나 대등하게 잘 싸웠다. 정당이 의석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당이 표방하는 그 가치가 국민을 향해 있느냐 없느냐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출마선언문을 통해 “당이 해체 수준에 놓여있다. 우리 당은 스스로 보수의 정신, 보수의 가치를 어겼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과거를 반성하고, 성찰할 수 있는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은 가죽을 벗기는 고통을 감내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확실한 혁신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인적쇄신위원회를 상설기구로 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당원 주권 시대 △명실상부한 정책 정당으로의 전환 △민생·실용 중심 정당 등 세 가지 혁신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당원이 최종결정권자가 되도록 하겠다. 공천도, 정책도, 공약도, 당원이 최종 결재하고 최종 명령하는 원칙을 마련하겠다”며 “정책위원회를 강화하고 여의도연구원의 위상과 역할을 권고에서 집행으로 바꾸겠다. 생활밀착형 민원 대응센터 ‘(가칭)국민의 소리본부’를 설치해 민생 이슈를 곧바로 당 차원에서 수렴하고, 전통시장, 자영업자,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민원 수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