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 홈페이지 침해 시도가 9193건, 해킹 메일이 69건이었고 악성코드는 없었다.
상반기 기준 사이버 침해 시도는 2021년 6146건, 2022년 4943건, 2023년 6805건, 2024년 6401건 등이었으며, 올해는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침해 시도 세력들을 정확히 특정할 수는 없으나 경유지 IP 국가와 침해 시도에 사용된 각 IP 간의 연관성을 비춰볼 때 북한에 의한 공격이 다수를 이루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군은 대응체계 고도화를 통해 확고한 사이버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뿐만 아니라 방산업체들도 최근 4년간 사이버 공격으로 피해를 입고 신고한 사례가 꾸준히 늘었다. 방산업체의 신고 건수는 2021년에는 5건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6건이 접수됐다.
유용원 의원은 최근 전쟁 양상이 사이버전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군 인터넷 대상 사이버 침해시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심각한 경고 신호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군의 온라인망은 단 한 차례의 침투만으로도 지휘, 통제 체계와 핵심 정보자산에 치명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사이버 위협에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 설치’ 등 관련 법령 정비에도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