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당국과 경찰은 철도 진입 허가, 사전 계획 등 관련 서류와 PC, 관계자들의 휴대폰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보한 압수물을 통해 운행 중인 열차에 의한 충돌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를 중심으로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엄정,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을 분석해 사고 경위 등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면서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19일 오전 10시 52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경부선 철도에서 구조물 안전진단 작업을 하던 작업자 7명이 달려오는 열차에 부딪혀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숨지거나 부상 당한 7명 중 6명은 하청업체 근로자였으며, 이중 2명은 당초 하청업체 측이 작성한 작업계획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인원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지난 주 코레일 직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으며, 이중 일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