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원내대표는 같은 날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도 “8월 29일인가에 영장이 발부되었다. 8월 29일 발부된 영장을 며칠을 계속 묵혀두었다가 하필이면 딱 말도 안 되는 최교진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날 그걸 들고 왔다”며 “정치적 야당 탄압 수사하는 거 어제는 충분한 전과를 올리셨다고 본다. 야당 탄압을 위한 그런 정치 특검 그만 좀 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조은석 특검 및 압수수색에 참여한 검사·수사관들을 이른 시일 내 고발할 계획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3일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 특별위원회에서 검토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특검이 야당 탄압을 위해 시도하는 일련의 행태는 시기적으로 보더라도 그렇고, 법률적으로도 정상적이지 않다”며 “조 특검이 정치적 편향성을 가지고 야당 말살에 나서는 모습에 대해 좌시할 수 없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은석 특검팀은 3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행정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재집행을 시도했다. 특검팀은 전날에도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야당 측 반발에 철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