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임시현은 지난 8월 리커브 양궁 남자 국가대표로 활동하던 장채환이 극우 성향의 발언으로 눈길을 끌자 함께 과거 행적이 도마에 올랐다. 그는 "5월 22일 새로운 활케이스를 자랑하고자 아무 의미 없이 사용했던 단어가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어 사용에 대해 "나는 일베가 아니었기에 일베 용어인지 몰랐다. 경상도 사투리를 따라했을 뿐이다. 의도한 바가 없었다"며 "누군가를 조롱할 생각도 마음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국위선양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는 말을 더했다.
또한 "국가대표로서 말을 조심하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 "믿고 기다려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최근 임시현은 9월 5일부터 12일까지 광주에서 열린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이에 대해 "어떤 메달보다 값졌던 내 동메달"이라고 하기도 했다.
대회에 참가하며 해명이 늦어졌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논란이 커지고 바로 해명하고 싶었지만 대한양궁협회와 상의 끝에 함께 대응하자는 의견이 조율돼 우선 기다렸고 더 기다리면 안될 것 같아 말씀드린다"고 해명 시점에 대해 설명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