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보는 화재 발생이 알려진 9월 27일 오전 즉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전산시스템 영향도 분석과 점검을 실시했고, 28일에는 중소기업 지원 비상점검 간부회의를 열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사이트 안내, 오프라인(대면) 보증지원 체계 점검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신속히 마련했다.
기보는 화재 후 첫 영업일인 29일에는 시스템 복구 상황을 전 임직원과 실시간으로 공유해 영업 현장에서 고객 응대에 차질이 없도록 했으며, 오전 중 비대면 보증업무를 위한 주요 기능을 대부분 복구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추석 전후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기보는 전자적 방식 자료수집 체계를 △고객 제출(스크래핑, 공공마이데이터) △직원 직접 수집(행정정보공동이용 서비스) 방식으로 다원화해 운영하고 있어, 이번 전산망 마비 상황에서도 고객 서비스 연속성을 지킬 수 있었다. 자체 전산센터를 구축·운영 중인 기보는 이번 화재 이후 배터리 및 대외기관 통신망을 포함한 내부 전산시스템 전반에 이상이 없음을 점검한 상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어 고객 불편과 보증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긴급대응반을 편성하고 대체수단 마련과 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다했다”며 “기보는 정부 전산망이 안정화될 때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향후 연계서비스 중단이나 전산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하나은행과 손잡고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 추진

기보는 국민은행(4억원), 하나은행(1억원)의 보증료지원금을 기반으로 23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협약은행은 최대 3년간 보증료(0.8%p)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보가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한 기업이다. 기보는 협약보증과 소셜벤처 임팩트보증을 연계해 실질적인 보증료 부담을 경감하고, 소셜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의 성장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소셜벤처기업 전담 지원기관으로서 소셜벤처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2018년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를 개소해 소셜벤처기업 판별을 전담하고 있으며, 임팩트보증 지원과 전용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혁신 스타트업 발굴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전국 5개 광역특구와 14개 강소특구로 구성된 특구 제도권 내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보의 정책금융과 특구재단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연계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모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우수한 기술과 성장성을 갖춘 특구 제도권 기업을 발굴한다.
대상 기업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특구 제도권 중소기업으로,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특구펀드투자기업 등이다. 특구재단은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를 통해 유망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에 대해 △혁신스타트업 특례보증 △투자 연계 △기술·경영컨설팅 △홍보 지원 등 맞춤형 종합 지원을 제공한다.
정규열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구 내 혁신 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단계별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지난 7월 혁신스타트업팀을 신설하고, 기술창업기업의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스타트업 특례보증’을 이달 출시했다. 기보는 특례보증을 통해 △보증비율 상향(85%→100%) △고정보증료(0.7%, 창업 후 7년간)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초기 자금 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