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다코야끼, 카스텔라 만주까지 이제 집에서도 길거리 인기 간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됐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플레이트에 반죽을 붓고 팥앙금, 문어 등 원하는 속을 넣은 뒤 뚜껑을 닫으면 끝. 2분 후 한 번씩 빙글 돌려주면 맛있는 간식이 완성된다. 재료만 바꿔도 다양한 길거리 간식을 재현할 수 있어 홈 파티 아이템으로도 제격.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돌려 굽는 재미가 더해져 요리 과정 자체가 하나의 놀이가 된다. 가격은 1만 2800엔(약 12만 원). ★관련사이트: thanko.jp/view/item/000000004739
하루 세 줄이면 충분 ‘성취감 다이어리’
매일 일기를 쓰면 분명 기록이 쌓인다. 다만, 글을 쓰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사람도 많다. 이런 사람을 위해 하루 단 3줄만 쓰는 다이어리가 등장했다. 손바닥만 한 크기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그날의 일 3개만 적으면 된다. 옆 칸에는 스티커나 스탬프로 꾸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 권은 약 3개월 분량으로 완성했을 때 작은 성취감까지 선사한다. 글이 부담스러운 사람도 가볍게, 꾸준히 하루를 기록할 수 있다. 가격은 990엔(약 9300원). ★관련사이트: shop.daigo.co.jp/?s=3THINGS
손끝으로 느끼는 질감 ‘교감형 촉각 디바이스’
중국 디자인회사와 홍콩이공대학이 협력해 ‘촉감으로 교감하는 디바이스’를 개발했다. 내장된 센서가 사용자의 손길을 감지해 쓰다듬거나 만질 때마다 섬세한 촉각 반응을 되돌려준다. 가령 감정에 따라 돌과 나무, 파도 같은 자연의 질감부터 천, 고무, 세라믹 등 인공 소재의 감촉까지 재현해낸다. 온도·진동·마찰을 정밀하게 조정함으로써 현실적인 촉각 경험을 구현하는 원리다. 단순한 기기가 아니라, 마치 감정으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juedesign.com/trutru-1
아름다운 실루엣에 실용성도 굿~ ‘안장 스타일 의자’
이탈리아 디자이너가 프리미엄 가죽 의자를 선보였다. 승마 안장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고 한다. 식물성 무두질 가죽을 사용했으며, 수작업으로 마감된 섬세한 스티칭 디테일이 돋보인다. 아름다운 실루엣 덕분에 라운지, 오피스, 리빙룸 등 어떤 공간에서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스타일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잡았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가장자리가 살짝 앞으로 기울어진 것이 특징. 허리의 부담을 줄이고 바른 자세를 유도한다. 가격은 2460달러(약 349만 원). ★관련사이트: raffaellamangiarotti.com
돌리고 또 돌리고… ‘다이얼 키보드’
구글 재팬은 매년 10월, 장난기 넘치는 키보드 콘셉트 제품을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역시 유쾌한 신작이 등장했다. 이번 모델은 고전 회전식 전화기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다이얼을 돌릴 때 특유의 기계식 마찰음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문자 홈에 손가락을 넣고 스토퍼에 닿을 때까지 다이얼을 돌리면 된다. 타이핑 속도는 떨어질지 몰라도 오타 가능성은 눈에 띄게 줄어든다. 공식 출시 계획은 없지만, 오픈소스를 통해 3D 프린터로 직접 제작할 수 있다. ★관련사이트: bit.ly/47fE2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