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한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사업을 함께 펼친다. 기보는 △중소기업의 특허 출원 관련 비용 지원 △진흥원의 특허 및 기술거래서비스 관련 지원 등을 추진하고, 진흥원은 △중소기업의 특허 취득 대응전략 수립 △기보의 지식재산공제사업 지원 등을 통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권을 보다 체계적으로 취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IP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2019년 8월 지식재산처와 함께 국내 최초로 지식재산공제사업을 도입해 중소·중견기업의 IP 확보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분쟁 위험을 줄이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왔다. 지식재산공제사업은 가입기업에 △부금이자율 적용(2.75%p) △보증료 추가 감면(0.2%p↓) △지식재산비용 대출 △긴급 대출지원 △무료 자문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의 IP 기반 성장을 돕는 주요 지원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손잡고 지역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창업 중소기업의 발굴·추천 및 지원 △기술거래 수요 발굴 △외부기술도입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및 인천시 금융지원 사업 연계 △정보·인적자원 교류 △기업지원 업무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보는 보증지원과 인천시 이차보전사업을 연계해 항공·우주 분야 중소기업이 우수기술을 도입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이전부터 자금지원까지 전 단계를 포괄하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심성학 기보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기술창업기업의 단계적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가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우수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서 ‘찾아가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설명회’ 공동 개최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금융지원 설명회의 성과를 토대로,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와 기보가 공동 추진하는 아세안 금융 협력 확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주요 행사다. 제조·기술 스타트업이 밀집한 하노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의 후원 아래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금융 조달과 글로벌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신한·우리·하나·KB국민은행 등 하노이 지역에 진출한 주요 시중은행과 SV Investment, STIC Investment, The Ventures, VSV Capital 등 베트남·싱가포르 소재 벤처캐피털, 현지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기보 싱가포르지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보의 기술평가 및 해외진출보증 제도 안내 △은행별 베트남 현지 금융상품 소개 △베트남 VC의 아세안 투자 트렌드 및 펀드레이징 전략 발표 △싱가포르·베트남 VC의 투자 전략 및 절차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프라이빗 IR 세션 및 1:1 맞춤형 금융상담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투자·보증·대출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이 제공됐다.
특히 기보는 현장에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45억원 규모의 해외진출보증 지원 절차를 개시하며 즉각적이고 실행력 있는 금융 솔루션을 제시했다. 참석기업들은 보증기관, 은행, VC가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자금 조달 방안을 제시한 이번 설명회가 현지 투자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며 호평을 남겼다.
이영직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장은 “이번 하노이 설명회는 한-아세안 금융 협력의 확장성과 현지 진출기업 지원의 실질적 성과를 동시에 보여준 사례”라며 “센터는 기보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아세안 전역의 금융·투자 생태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용주 기보 싱가포르지점장은 “기보 싱가포르지점은 아세안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서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현지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글로벌 투자 연계를 강화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향후 아세안 주요 국가별 금융지원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아세안 전 지역으로 금융지원 설명회를 확대하고, 해외진출보증과 투자연계를 강화해 국내 기술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금융 접근성 제고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