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은 곧이어 '집토끼'도 잡았음을 밝혔다. 내부 FA 조수행과의 계약 또한 발표했다. 4년 최대 16억 원의 조건이었다.
두산은 하루에만 100억 원대에 육박하는 계약을 발표했다. 적극적인 투자와는 다소 거리가 있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 두산은 시련을 겪었다. 2022시즌에 이어 구단 역사상 최저 순위인 9위를 기록했다. 시즌 중 이승엽 감독과 결별하고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절치부심하고 있기에 더욱 FA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두산이다. 특히 박정원 구단주가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의 전력 보강은 박찬호에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G 소속으로 뛰다 FA 자격을 얻은 김현수까지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원소속팀 LG가 김현수에게 3년에 30억 원대 제안을 했으나 향후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두산은 추가적인 영입에 대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시장이 개장했으나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시점, 두 건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구단은 다름 아닌 두산이다.
역대 최악의 성적을 받아든 시점, 즉각적은 반등을 위해서는 투자가 필수적이다. 두산은 우승 경력이 있는 김원형 감독을 새롭게 사령탑으로 앉혔다. 적극 투자에 나서는 상황, 다음 시즌의 결과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