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변인은 11월 12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 같은당 김예지 의원을 향해 “(비례대표에) 장애인 할당이 너무 많다” “눈 불편한 것 말고는 기득권” 등과 같은 발언을 했다. 11월 17일 김 의원은 박 대변인을 고소했다. 박 대변인은 장 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했지만, 장 대표는 이를 반려하고 엄중 경고했다.
서 소장은 11월 18일 일요신문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에 출연해 “박 대변인의 표현 방식은 극우적이고 일베식이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공당 대변인으로 있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방송에 출연시켜야 하는지도 논의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언급할 가치도 없다. 이런 사람들은 방송에서 다뤄주는 걸 좋아한다”면서 “김예지 의원보다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복수심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장 소장은 “사의를 반려한 장동혁 대표가 이해된다. 박민영 대변인을 징계하려면 우선 본인도 해야 한다. 본인도 막말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박민영 대변인은) 자기 객관화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박성태 사람과사회 연구실장(전 JTBC 앵커)이 진행하고 일요신문이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등 보수 및 진보 논객들이 정치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정치 토크쇼 채널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