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스는 코디 폰세와 함께 2025시즌 KBO리그에서 한화의 막강한 원투펀치를 이뤘다. 와이스의 기록은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이었다. 투수 4관왕 폰세에 다소 가려졌으나 와이스 역시 에이스로 손색이 없는 기록이었다.
와이스의 선전에 한화 성적도 춤을 췄다. 장기간 하위권에 머무르던 한화는 이번 시즌 반등에 성공, 83승 57패 4무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를 누르고 2006시즌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결국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큰 의미가 있는 시즌이었다.
하지만 전력의 큰 축이었던 원투 펀치를 모두 잃을 위기에 처했다. KBO리그 MVP까지 거머쥔 폰세의 메이저리그행은 기정 사실로 통한다.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스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 앞서 빅리그 경력이 있는 폰세와 달리 와이스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무대를 경험했고 독립리그에서 뛰다 대만을 거쳐 한화에 입단했다. 약 1년 반을 한화에서 보낸 이후 빅리그 진출 기로에 섰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