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등 통일교 고위 인사들을 검찰에 넘겼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건을 공공수사2부에 배당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이 12월 29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비롯한 핵심 인물 4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 송치했다. 사진 = 이종현 기자12월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12월 29일 한 총재와 윤 전 본부장 등을 비롯해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 송광석 전 천주평화연합(UPF)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이들이 2019년 초 여야 정치인들에게 조직적으로 불법 정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히 개인 명의로 후원금을 지급한 뒤 통일교 법인으로부터 돈을 보전받는 ‘쪼개기 후원’ 방식을 썼다고 판단했다.
사건을 송치받은 서울중앙지검은 하루 만에 해당 사건을 공공수사2부(윤수정 부장검사 대행)에 배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