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TV조선은 12월 31일 이 후보자가 바른정당 의원이던 지난 2017년 인턴 직원을 향해 “네 머리에는 그게 이해가 되니?” “너 뭐 아이큐 한 자리야”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 라며 폭언을 하고 고성을 지르는 내용의 통화 녹취를 보도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국회의원과 보좌관은 4년을 함께 하다 보니 그냥 투명해서 다 알려진다고 보면 된다”며 “의원의 인성과 자질, 품성이 다 드러나기 때문에 숨길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사 청문회를 통해 이혜훈 후보자의 갑질이 추가로 공개되면 “국민적 분노 게이지가 굉장히 높아질 것”이라며 ‘지명 철회되거나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여론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지금 상황으로선 어렵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혜훈 전 의원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즉각 제명하고 17·18·20대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과 서초갑·중구성동을 당협 사무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이 후보자 비리 및 갑질 사례 수집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