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권자들은 다음 달(2월) 13일까지 채권을 신고할 수 있다. 오는 3월 25일엔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가 열린다.
채권자 집회에선 영업 지속 여부 등에 대한 결의가 이뤄지며, 채권 조사에서는 채권자와 채권액 규모 등을 파악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앞서 이 전 대표에 대한 각종 논란이 커지며 VIK는 지난 2019년 말 사실상 영업이 중단됐다. 2020년 4월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VIK는 보유 재산을 매각해 채무를 변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 결국 법원은 지난 12월 15일 회생 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VIK를 운영하며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고 약 3만 명으로부터 다단계 방식으로 7000억 원을 끌어모은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및 사기)로 지난 2021년 징역 14년 6개월이 확정돼 현재 복역 중이다.
이 전 대표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로부터 협박성 취재를 당했다며 ‘검언유착’을 주장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바이오기업 신라젠의 전 대주주였으며 이 전 기자가 신라젠을 둘러싼 로비 등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이 사건이 발생했다.
이 전 기자는 지난 2020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당시 검사장)과 공모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에 대한 비리를 털어놓지 않으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이 전 대표를 압박한 혐의(강요미수)로 수사받았다. 이 전 기자는 지난 2024년 무죄가 확정됐다. 한 전 대표는 2022년 4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