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2025년 12월 31일 오후 별다른 신고 없이 서초구 서초고 정문 앞에서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드는 등 불법집회를 연 혐의를 받는다.
김 대표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일부 회원들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재물손괴 등 혐의로 고발돼 경남 양산경찰서에서 수사받고 있다.
이들은 평화의 소녀상에 '철거' 문구가 쓰인 마스크를 씌우거나 검은 천으로 가리는 방식으로 시위를 벌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신속한 집중 수사를 위해 양산경찰서에서 진행 중인 김 대표 등에 대한 사건을 서초경찰서로 이첩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월 6일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김 대표가 입건돼 수사받고 있다는 내용의 인터넷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김 대표의 행위에 대해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같은 날 SNS에 "인격체가 아닌 동상에 무슨 놈의 모욕이라는 건지 참 얼빠진 대통령"이라면서 "(경찰이) 어떻게 하면 대통령에게 잘 보일까 경쟁 중"이라고 반박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